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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앞둔 분들은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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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응시자들(5∼8명)끼리 특정 주제를 놓고 토의를 벌이는 과정을 면접관이 관찰, 평가하는 면접방식이다. 면접관이 사회자를 지목하고 토론을 진행시키기도 하고 주제도 사회자도 정해주지 않고 완전히 자유롭게 토론시키는 방법이 있다.
이 과정에서 면접관은 전혀 개입하지 않고 지원자들이 어떻게 토론을 이끌어 가고 자기 주장을 발표하는지를 옆에서 관찰만 한다. 토의시간은 보통 팀당 30분 내지 1시간이며 지원자들이 토론을 벌이는 동안 면접관은 응시자들의 발언 내용이나 제스처, 경청태도, 발언태도 등을 유심히 살핌으로써 응시자들의 논리력, 사고력, 협조성, 판단력, 표현력, 조직적응력, 지도력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집단 토론의 주제는 대부분 정답이 없는 것이므로 자기 의견만 옳다고 주장하며 시간을 끌어서는 안되며 혼자만 돋보이고자 너무 혼자서만 발언하려고 해서도 안 된다.
반면에 토론 주제에 관한 내용을 잘 모른다고 해서 자신의 의견을 발언하는 것을 주저하거나 다른 사람의 의견에 동조하는 데만 그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주제 내용에 대해 잘 알지 못할 경우라면 다른 지원자들의 얘기를 들어본 뒤 그 내용을 토대로 나름대로 의견을 정리, 발언해야 한다. 또한 주제에 부합되는 내용을 발언해야 하며 말하고자 하는 요점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서는 결론부터 말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신의 논리를 설득력 있게 펼쳐나가면서 토론 분위기를 이끌어 나간다면 면접관들의 호감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간단한 필기도구는 면접관들에게 치밀하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으며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실수를 예방할 수 있고 시간 낭비도 줄일 수 있다. 다른 응시자의 의견을 경청하는 태도를 보여줘야 하며 자신의 주장과 다르다고 해서 다른 응시자의 말을 가로막거나 심하게 반박해서도 안된다. 다른 응시자의 의견과 생각이 다를 경우 그에 대해 반론을 제기, 자신의 논리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토론 흐름을 깨지 않고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주제가 주어지지 않은 자유 토론인 경우 가능한 시사성이 높으면서 면접관도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주제를 정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제기, 각자의 주장을 펼칠 수 있는 주제를 찾아야 한다. 따라서 평소에 신문 사설이나, 매스컴의 토론 프로그램을 시청함으로써 나름대로의 시각을 정립해 둔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토론을 마칠 때에는 다시 한번 주요 논점을 정리해 결론을 맺고 토론을 끝내라는 지시가 있으면 복장을 단정히 하고 주변을 정리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면접관은 주목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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